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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S 세계대학평가 '아시아 종합 사립대 1위' 쾌거
- QS 세계대학평가 ‘아시아 종합 사립대 1위’ 쾌거 전년 대비 6계단 상승 … 73위로 역대 최고 성적 경신 평판도·국제화 지표에서 순위 상승하며 종합순위 상승 이끌어 우리 대학교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6월 9일 발표한 QS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3)에서 작년보다 6계단 상승한 세계 73위에 올랐다. 지난해 개교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는 우리 대학교는 올해 발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아시아 종합 사립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대다수 국내 주요 대학들이 전년대비 하락한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사립대 중 유일하게 우리 대학교만 순위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다. QS는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 교원당 논문 피인용, 교원 대비 학생 비율, 외국인 교수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등 6개 지표를 토대로 전 세계 대학들을 평가해 매년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한다. 올해는 전 세계 2,462개 대학이 참여했고, 이 중 1,422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다. 올해 19년째를 맞는 해당 평가는 학생, 교육기관, 정부 등 전 세계 교육수요자 및 이해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참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대학교는 전년 대비 졸업생 평판이 15계단, 학계 평판이 9계단, 교육 환경 척도 중 외국인 학생 비율이 38계단 상승하면서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국제화 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거둬 더욱 의미가 크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대학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국제화 지표 상승 우리 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강의 수강이 어려운 한국 국적의 해외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다변화된 마케팅 활동 및 외국대학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2021년 2학기에 방문학생 최대 등록 인원을 경신했다. 또한 미국 명문대인 코넬대(Cornell University)와 학생 교환 협정을 체결하고, 메네스 음대, 파슨스 디자인 스쿨 등이 소속돼 있는 미국 유명 예술 전문 대학 뉴스쿨(The New School)과도 방문학생 협정을 체결하며 국제화 교육의 산실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졸업생 평판 29위로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 입증 우리 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하이브리드형 인재 양성을 위해 자유 토론과 지식 공유 중심의 수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 전공 제도를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핵심 지식을 배우는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이용해 디지털 인문학, 빅데이터 등 최첨단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학생 경력개발 시스템 ‘커리어연세’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지원과 면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지식 전달 위주의 고전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경험 중심, 학습자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특화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학생 창업을 활성화해 미래형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창업 활성화 문화를 만들고, 스타트업 중심의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학생 주도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비교과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 사회적 임팩트를 극대화하고자 고등교육혁신원을 설립해 학생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문제 해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학계 평판 상승 우리 대학교는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자 전주기 지원정책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도연구자를 발굴하고 유치하기 위한 중장기 채용정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으며, 신임교원이 연구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2014년부터 ‘연세미래선도연구사업’을 통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연세 시그니처 연구클러스터 사업’을 2021학년도부터 신규 도입했다. 프론티어연구원(Yonsei Frontier Lab)은 세계적 수준으로의 연구력 제고를 위해 해외 우수 연구자와의 국제공동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 에모리 대학, 호주 시드니 대학,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스위스 제네바 대학 등 우수 해외대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대면 회의가 불가한 상황에서도 국제공동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 외 연구자 간 인적교류 지원, 세계 20위권 대학과의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국제공동연구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이에 더해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위해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비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첨단 연구분야 개척을 위해 K-NIBRT, AI 대학원을 추진하는 등 연구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앤드와이즈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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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제1차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 실무자 워크숍 개최
- 2022학년도 제1차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 실무자 워크숍 개최 대학원 혁신 지원비 집행부서 및 유관부서 실무자 약 40명 참석 [사진. 김동현 대학원 IR센터장(대학원 기획부원장)이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BK21총괄사업본부(본부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는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 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담당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8일 백양관 S108호에서 ‘2022학년도 제1차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학원 혁신 지원비 집행부서 및 유관부서의 팀장 및 실무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인사에서 김동현 대학원 IR센터장(대학원 기획부원장)은 2021년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실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2022년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미래인재양성사업과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29개 교육연구단(팀)의 성공을 위해 대학원 혁신 사업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사업비 집행 및 주요 지적 사례 특강(기획실 예산팀) ▲행정정보시스템 사용법 및 법인카드 사용 유의사항 특강(총무처 재무회계팀) ▲입찰 및 수의계약 등 구매 업무 특강(총무처 구매팀) ▲대학원 혁신 지원비 집행 지침 및 실무 관련 유의사항 특강(대학원 IR센터 성과관리팀) 등 총 4개의 특강을 진행했으며 질의응답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2020년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 사업에 선정돼 현재 3차년도(2022.3.1.~ 2023.2.28.) 사업을 진행 중이다.
- 앤드와이즈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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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연구팀 '큐브샛연세', 누리호에 큐브위성 실어 보낸다
- 학생팀 ‘큐브샛연세’, 누리호에 큐브위성 실어 보낸다 미세먼지 관측 임무 초소형 위성 ‘미먼’ 개발 [사진 1. 누리호 1차 발사 장면(항공우주연구원 제공 https://www.kari.re.kr/nuri)] 우리 대학교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위성 개발팀 ‘큐브샛연세(지도교수 천문우주학과 박상영)’가 6월 15일 2차 발사 예정인 누리호에 직접 개발한 큐브위성(초소형 위성) ‘미먼(MIMAN: Monochrome Imaging for Monitoring Aerosol by Nano-satellite)’을 실어 보낸다. 누리호는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한국형 우주발사체로, 지난해 10월 21일 1차 발사를 실시해 국내에 발사체 핵심 기술력이 확보됐음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3단 엔진의 연소가 조기 종료돼 위성 모사체가 목표 궤도에 안착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누리호 1차 발사의 보완 조치로 3단 산화제 탱크부의 내부 헬륨 탱크 고정부 및 산화제 탱크 구조를 강화해 6월 15일 2차 발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차 발사와 2차 발사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지난해 누리호 1차 발사에서는 실제 기능이 없는 1.5톤 규모의 위성 더미(모사체)가 실렸었지만, 이번 2차 발사에서는 실제 기능할 수 있는 성능검증위성과 4개 대학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4개가 실린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지난 1차 발사가 발사체 자체의 기능만을 확인했다면, 이번 2차 발사는 성능검증위성과 큐브위성의 탑재를 통해 누리호의 위성 투입 능력도 함께 검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4개 대학에서 만든 큐브위성(연세대 ‘미먼’, 서울대 ‘스누그라이트’, 조선대 ‘스텝’, 카이스트 ‘랑데브’)은 최대 길이가 40㎝, 무게도 10㎏ 이하로 매우 작은 크기의 초소형 위성이다. 우리 대학교 학생팀이 개발한 ‘미먼’은 가로 10㎝, 세로 10㎝, 높이 34㎝의 미세먼지 관측 임무 위성으로, 고도 700㎞의 저궤도에서 지구 주위를 공전하며 한반도와 서해 상공의 미세먼지를 촬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미먼은 이를 통해 위성 고도가 높은 정지궤도위성 천리안2B호가 제공하는 미세먼지 관측 정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먼은 저궤도에서 고해상도로 촬영하는 만큼, 천리안2B호가 제공하는 데이터에서 미세먼지와 구름을 구분하는 ‘클라우드 마스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진 2. 미먼 큐브위성이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상상도] 미먼을 개발한 큐브샛연세 팀은 우리 대학교 초소형위성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상영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천문우주학과, 물리학과, 대기과학과, 수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큐브위성(CANYVAL-X, CANYVAL-C)을 두 차례 개발하고 발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9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최한 큐브위성 경연 대회에서 선발된 후 지금까지 3년 동안 ‘미먼’을 개발해 왔다. 이번 누리호 2차 발사를 계기로 학생들은 전문적인 위성 개발 및 실제 발사 현장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국가 우주 개발을 선도하는 인재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호 2차 발사 예정일은 6월 15일로 정해졌지만, 정확한 발사 시각은 기상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발사 당일 2차례의 회의에서 결정된다. 누리호에 탑재될 성능검증위성은 지난달 16일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돼 자체 점검을 마쳤으며, 발사 약 1주일 전에 누리호 3단부에 장착될 예정이다. 미먼은 발사 2주 후인 6월 29일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사출될 예정이며, 이르면 그 다음날부터 위성과 통신할 수 있다.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미먼은 12시간 간격으로 한반도 상공을 지나갈 예정으로 매일 2회 통신을 시도할 수 있으며, 이때 지상국과 미먼의 통신 가능 여부에 따라 미먼의 성공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먼이 궤도에 안착할 경우 임무 수행 기간은 6개월로, 성공할 경우 우리 대학교 초소형위성센터에서 개발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초소형위성들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초소형 위성에 대한 수요와 함께 국내 저궤도 위성 산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앤드와이즈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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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융합대학(원) 상징석 제막식 및 출범 워크숍 개최
- 인공지능융합대학 상징석 제막식 및 출범 워크숍 개최 AI 융합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인간 중심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 공학, 사회과학, 법학, 경영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접목을 통한 AI 융합 교육 실시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과 융합 기술의 도전’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 AI 전문가들의 강연 및 토론 이어져 우리 대학교는 6월 2일(목) 인공지능융합대학 상징석 제막식 및 출범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학 상징석 제막식 행사는 백양로에서, 출범 워크숍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미 2019년에 인공지능대학원을 설립해 매년 50명의 석박사를 배출하고 있는 우리 대학교는 AI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AI 융합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인간 중심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올해 새로이 설립했다. 인공지능융합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인공지능학과 학부생을 선발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AI 융합인력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이날 출범 워크숍은 인공지능융합대학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과 융합 기술의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하정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CEO, 김영한 우아한형제들 기술이사, 유동근 루닛 연구총괄 이사, 유병우 콴다 AI랩장, 정성균 42dot 이사,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 등 대한민국 최고의 AI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AI 발전이 가져온 산업과 연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AI 기술의 미래, AI 융합 기술의 필요성 및 AI 인재 양성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혁신이 가져올 사회 대변혁의 초입에서 산업과 대학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승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융합대학은 세계적인 AI 인재 양성을 위해 100여 개의 국내외 기관들과 밀접한 산학협력 및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연세대가 새롭게 구축한 교육지원 시스템인 LearnUs를 통해 전교생 AI 융합 교육 및 연구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인공지능융합대학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AI 기술을 선도하는 최고의 교육·연구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융합대학 초대 학장인 차호정 교수는 “인공지능융합대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SW·AI 핵심 및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세대만의 특징을 반영한 강소형 연구그룹을 구축해 CS·AI 분야 글로벌 최고 수준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인공지능융합대학은 단순한 인공지능을 위한 코딩 기술자가 아닌 공학, 인문학, 사회과학, 법학, 경영학, 의학 등 다양하고 풍부한 AI 응용 연구를 융합하는 첨단 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융합 과목 개설 또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앤드와이즈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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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엽 교수팀, 제로금리 하 재정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실증적 분석
- 최상엽 교수팀, 제로금리 하 재정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실증적 분석 동태경제학 분야 최고 학술지 ‘Journal of Economic Dynamics and Control’ 게재 [사진. (왼쪽부터) 최상엽 교수, 유승용 석사과정 학생] 연세 시그니처 클러스터 사업의 경제학 분야 최상엽 교수 연구팀(경제학부 최상엽 교수, 유승용 석사과정 학생)은 신준혁 동문(경제학 석사, 現 존스홉킨스대 경제학 박사과정)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명목금리가 0의 하한(Zero-Lower-Bound)에 도달했을 때 확장적 재정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수요를 증대시키는 재정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 교수팀의 연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롭게 구축된 일간 물가 및 재정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인식과 반대로 오히려 제로금리 하에서 재정지출이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발견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상을 확장적 재정정책에도 불구하고 제로금리 당시 주택 가격의 급락과 가계의 디레버리징(deleveraging) 때문에 가계의 소비 여력이 감소한 까닭으로 설명했다. [그림 1. 통화정책의 인플레이션 민감도에 따른 재정정책의 효과. (왼쪽) 인플레이션의 반응, (오른쪽) 소비의 반응] 이는 제로금리 하에서 확장적 재정정책이 실질금리를 감소시킴으로써 가계의 소비와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켜 경기 부양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기존 경제학 이론을 반박하는 결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확장적 재정정책을 사용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학술적 기여와 정책적 시사점이 인정돼 동태경제학 분야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Journal of Economic Dynamics and Control’ 2022년 6월 호에 게재됐다. 또한, 사회과학 분야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재학 중 해외 저명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그림 2. 일별 자료로 측정된 재정지출의 증가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왼쪽) 정부의 지출 계약, (오늘쪽) 실제 정부 지출] 논문정보 ● 논문제목: Are government spending shocks inflationary at the zero lower bound? New evidence from daily data ● 논문주소: https://doi.org/10.1016/j.jedc.2022.104423
- 앤드와이즈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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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cholar Hub 시스템 소개
- 대학원생의 연구업적을 홍보하고 연구를 장려하기 위하여 연세대학교는 Y-Scholar Hub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https://yscholarhub.yonsei.ac.kr 을 통하여 대학원생 여러분의 연구성과를 확인하시고 본 시스템에 새로운 연구성과가 소개될 수 있도록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앤드와이즈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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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영 교수팀, 3차원 격자 구조 리튬금속 음극 개발
- 이상영 교수팀, 3차원 격자 구조 리튬금속 음극 개발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2배 향상 가능한 리튬금속전지 상용화 발판 마련 세계적인 학술지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게재 [사진 1. (왼쪽부터) 이상영 교수, 류명화 제1저자, 김승혁 제1저자] 화공생명공학과 이상영 교수 연구팀은 3차원 격자 구조를 갖는 리튬금속 음극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 밀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전지 기술로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금속전지의 실질적 상용화를 위한 효율적인 접근법을 학문적으로 제시했다. 전기자동차 및 ESS에 사용되는 전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고에너지 밀도 및 장수명 특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전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상업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는 흑연 기반 음극을 사용해 리튬을 저장한다. 하지만 흑연 음극의 낮은 이론 용량(372 mAh/g)으로 인해 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데 한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리튬금속전지는 리튬금속을 음극 소재로 사용하며, 이는 흑연 대비 10배 이상 높은 이론 용량(3,860 mAh/g)을 가져 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매우 활발히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전지 분야이지만, 리튬금속 음극은 충전 시 음극 표면에 리튬의 수지상 성장이 유도돼 낮은 수명 특성 및 안전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선행 조건으로, 리튬 수지상 성장이 억제되고 균일한 리튬 전착이 가능해야 한다. 최근 리튬 저장이 가능한 다공체 도입이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시도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다공체 내부에 안정적 리튬 전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균일한 미세기공 구조를 구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기존 연구들에서는 에너지 저장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 다공체 골격 자체의 무게 및 부피로 인해 전지의 실질적인 에너지 용량이 저하되는 문제가 수반됐다. 이러한 기존 연구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상영 교수 연구팀은 리튬이 다공체 내부에 안정적으로 저장됨과 동시에 다공체 골격 자체가 에너지 저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리튬금속 저장 다공체를 고안했다. 즉, 리튬 충·방전이 가능한 실리콘 음극 소재를 이용해 3차원 격자 구조 다공체를 제조함으로써, 에너지 밀도 손실 없이 안정적인 리튬 전착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본 연구의 3차원 격자 구조 리튬금속 음극은 하이니켈(NCM811) 고용량 양극과의 결합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약 2배 증가한 에너지 밀도(644 Wh/kg, 1538 Wh/L)를 갖는 리튬금속전지를 구현했다. [사진 2. 논문 대표 이미지] 이상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고에너지 전극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는 리튬금속 저장 다공체의 이상적 구조를 최초로 구현한 결과로서,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및 ESS용 리튬금속전지의 실질적 실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본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 권위지인 ‘에너지 및 환경 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IF 38.532)’에 5월 19일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정보 ● 논문제목: A microgrid-patterned silicon electrode as an electroactive lithium host ● 논문주소: https://doi.org/10.1039/D2EE00981A
- 앤드와이즈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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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와 대학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치 운영 협약식 개최
- LG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분야 고급 전문 기술 인력 양성 공학 전문 지식과 산업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춘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 양성 융합 교육으로 차세대 리더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 [사진 1. 명재민 공과대학장(오른쪽)과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 우리 대학교와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는 채용조건형 대학원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치해 디스플레이 분야 고급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이와 관련해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명재민 공과대학장은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 송상호 CHO와 5월 16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대학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대학교와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3학년도부터 정원 10명 규모의 석사·박사·통합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최근 세계 각국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세계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어, 적극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국내 디스플레이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 신설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 대학교는 신설되는 대학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에서 디스플레이 소자·공정, 패널, 소재, 광학, 알고리즘 연구를 비롯해, 설계, 소프트웨어 분야 등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사회의 니즈가 중심이 되는 문제 해결형 교육을 실시하며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 교육을 통해, 공학 전문 지식과 산업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추고 디스플레이 분야의 리더가 될 우수한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우리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인재들을 더욱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고급 전문 기술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재학 기간 중 등록금 전액을 비롯해, 학비 보조금 및 논문 인쇄비 등을 별도 지원하며,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취업을 보장한다. [사진 2. (왼쪽부터) LG디스플레이 송상호 CHO,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 명재민 공과대학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박승한 연구부총장은 협약식에서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우수한 융합 기술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국제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공학자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초 과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학적인 전문 지식과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더한 산학 일체형 연계 교육 등 특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융합 교육, 특화 교육, 문제 해결형 교육을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의 차세대 리더인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연세대의 교육 인프라 및 연구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는 “뉴 노멀 시대를 맞아 디스플레이 산업은 기존과 달리 사람이 중심이 되며, 자동차, 건축 등 과거에 사용되지 않았던 분야와 디스플레이가 접목되고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디스플레이 분야에 필요한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시키는 데 연세대학교 계약학과의 신설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그렇게 육성된 인재들이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창조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와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우리 대학교와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12월 학부과정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2023학년도부터 학부 신입생 30명을 모집하기로 한 바 있다.
- 앤드와이즈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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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륭물산(주) 조락교 회장 명예경제학박사 학위 수여
- 삼륭물산(주) 조락교 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 5월 12일,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학위수여식 열려 [사진. (왼쪽부터)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삼륭물산(주) 조락교 회장, 서승환 총장] 우리 대학교는 5월 12일(목) 오후 3시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삼륭물산(주) 조락교 회장에게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조락교 회장은 우리 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해 경제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0년 국내 최초로 카톤팩을 대량 생산하는 삼륭물산을 창업해 포장업계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용운장학재단을 설립해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한글 연구 지원 사업,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 한글상 수여 등 국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조락교 경제학상’, ‘용운의학대상’을 제정해 경제학, 의학 분야 학문 발전에도 공헌했다. 서승환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연세대학교가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연세인 하나하나가 사회와 공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베풀고 나누는 것이 스스로를 위한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씀하신 조락교 회장님의 인재 양성과 탁월한 연구자 발굴에 대한 비전은 한국 사회와 교육을 견인하는 선구자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은 “조락교 회장이 선도적인 기업 경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문 및 문화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에 연세대학교 대학원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예경제학박사 학위수여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락교 회장은 “연세대학교와 함께한 날을 기쁘게 여기며 좋아서 한 일을 이렇게 축하해 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나눔과 베풂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사했다.
- 앤드와이즈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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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호 교수팀, 나노 크리스탈 양자점의 3차원 모양 제어에 따른 다중 발광 메커니즘 규명
- 김동호 교수팀, 나노 크리스탈 양자점의 3차원 모양 제어에 따른 다중 발광 메커니즘 규명 종합화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Advanced Materials (IF=30.849)’ 표지 논문 선정 [사진. 김동호 교수(왼쪽), 김태희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이과대학 화학과 김동호 교수 연구팀(제1저자 김태희 통합과정 학생)은 시간 분해 단일 입자 분광법(time-resolved single-particle spectroscopy)과 편광 조절 시간 분해 흡수 및 형광 분광법(polarization-controlled transient absorption & fluorescence spectroscopy)을 이용해 인화인듐 테트라포드(InP tetrapod) 나노 크리스탈의 모양 제어에 따른 엑시톤 구속 차원 변화와 다중 광자 발광체로의 전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본 연구 결과는 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종합화학 분야 상위 1% (Rank by Journal Citation Indicator, 2020)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 IF=30.849)’에 5월 13일 온라인 게재됐으며, 해당 이슈의 표지 논문(Frontispiece cover paper)으로 선정됐다. 나노미터(㎚) 수준의 작은 크기로 존재하는 나노 크리스탈 양자점은 강한 공간적 구속력으로 발생하는 양자 구속 효과로 인해 흥미로운 광학 성질을 나타낸다. 발광 다이오드 기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하게 응용되는 반도체 나노 크리스탈은 엑시톤(exciton, 전자-정공 쌍)의 거동에 따라 그 특성이 좌우되기에, 광전소자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나노 입자의 다양한 형태에 따른 엑시톤 거동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세 개의 공간 차원에서 모두 구속 효과가 발생하는 구형의 양자점의 경우, 강하게 결속된 다중 엑시톤 상태는 오제 재결합 등을 통해 빠르게 소멸하며, 구속 효과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차원에 대해 이완될 경우 다중 전하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변화한다. 본 연구에서는 성균관대 정소희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모양이 정교하게 제어된 단결정 테트라포드 그리고 정사면체(tetrahedron) 나노 크리스탈을 합성하고, 입자의 모양에 따른 엑시톤 거동 변화를 단일 입자 수준에서 관찰해 다중 발광체로의 전환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다. 김동호 교수 연구팀은 피코초(10⁻¹²초, 1조 분의 1초) 레이저와 광학 현미경을 접목시켜 시간과 공간 분해능을 동시에 갖춘 시간 분해 공초점 형광 현미경 장비를 이용해 나노 크리스탈 단일 입자의 형광 신호를 관측했다. 수직 구조의 두 검출기로 동시에 측정을 진행하는 시간-관계 단일 광자 계수 분광법(time-correlated single photon counting spectroscopy)을 이용하면 단일 입자의 이차 세기 상관(second order intensity correlation, g⁽²⁾) 광자 통계 특성을 관찰할 수 있다. 이차 세기 상관 통계로 관찰되는 비다발성(antibunching, g⁽²⁾(0) < 1)은 단일 입자 양자 발광체의 대표적인 특성으로, 이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은 단일 입자 내 존재하는 발광 단위체의 개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한다. 팔 두께를 고정한 채 팔 길이를 다양하게 조절한 테트라포드 나노 크리스탈에 대해 단일 입자 형광 신호를 분석한 결과, 팔 길이가 짧은 테트라포드 입자는 정사면체 입자와 동일하게 단일 광자 발광체의 특성(g⁽²⁾(0) ≈ 0)을 보인 반면, 테트라포드의 팔 길이가 인화인듐(InP)의 엑시톤 보어 반지름(aB = 10 ㎚)을 넘어섬에 따라 다중 광자 발광체(0.5 < g⁽²⁾(0) < 1)로 전환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편광을 조절한 시간 분해 분광 측정으로 입자의 모양에 따른 들뜬 상태의 비등방성 동역학(anisotropy dynamics) 분석을 통해, 테트라포드의 팔이 충분히 길 때(>aB) 엑시톤이 각 팔에 편재화돼 생성되며, 이를 통해 엑시톤 구속 차원이 3차원에서 준 2차원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테트라포드의 네 개의 팔이 각각의 발광 단위체로 작용할 수 있게 됨을 밝혔다. 나아가 단일 테트라포드 입자에 생성된 다중 엑시톤은 각 팔에 구속된 사면체형 기하 구조를 이루며 독특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했다. 엑시톤 간 상호작용은 입자 내 국부 전기장에 교란을 일으켜 양자 구속 스타크 효과(quantum-confined Stark effect)를 증폭시킬 뿐 아니라 단일 나노 크리스탈의 양자 메모리 효과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했다. 김동호 교수는 “기하학적으로 제어된 다중 양자 상태 간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는 나노 광학 및 양자 정보 분야로 신소재의 활용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연구 결과”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논문정보 ● 논문제목: Shape-Tuned Multiphoton-Emitting InP Nanotetrapods ● 논문주소: https://doi.org/10.1002/adma.202110665
- 앤드와이즈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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